[경주·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 등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9일 오전 8시 27분 발생한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 규모 4.1 지진 관련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사진=한울원전본부] |
한수원은 또 "현재 가동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에 있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7분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경북 문경, 예천, 영주, 봉화지역에서 7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소방본부는 "문경과 예천 등 경북 북서부지역서 지진 유감신고 7건이 접수됐다"며 '이로 인한 소방 출동상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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