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진공,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유망선도기업 투자 유치 지원 박차

기사입력 : 2022년10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10월28일 11:00

AI, 빅데이터 등 기술보유 66개사 추가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중진공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성장산업과 관련된 유망선도기업의 투자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 한국벤처투자 밸류업룸에서 서울 미래성장산업 유망선도기업의 투자 네트워킹 구축과 후속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신규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상품 등록 한 번으로 원스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온라인 수출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고, 16개국 25개 해외거점을 활용한 비대면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상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07.30 alwaysame@newspim.com

중진공은 지난해 3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의료, 디지털문화컨텐츠, 패션·스마트섬유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 중이다. 작년 127개사에 이어 올해는 AI,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IoT 등 기술 보유기업 66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와이어드컴퍼니㈜(AI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스타코프(IoT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 ㈜레티그리드(AI 기반 에너지관리 시스템), ㈜프런트9(아파트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 소프트온넷㈜(AI 기반 반도체 결함 분석 및 수율향상), ㈜아이엠폼(핀테크 연동형 IMS플랫폼) 등 유망선도기업 6개사와 함께 한국벤처투자에서 섭외한 민간 벤처캐피탈 6개 기관이 투자 심사자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택원 ㈜아이엠폼 대표는 "글로벌 진출, 디지털 역량 강화 등 혁신 성장을 위한 자금 수요는 늘어나는데 고금리 등 영향으로 자본시장 위축을 느끼고 있다"며 "신산업 분야 유망 기업들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검증 받고 후속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철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지원의 양적 확대도 중요하지만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스케일업 지원 강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향후에도 한국벤처투자와 같이 신뢰도가 높은 벤처투자기관 및 민간 스타트업지원기관 등과 소통하며 신산업·고기술 벤처·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협력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