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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유관기관 '4·3연구 분야 석·박사 양성' 협약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16:39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6:39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4·3의 세계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도내 유관기관이 힘을 모은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4‧3 연구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4‧3 연구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10.26 mmspress@newspim.com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강철남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한권 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4·3유족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4·3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는 도내 교육기관에서 4·3 전문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대학교 내 4·3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4·3 전문인력 양성과 4·3 연구의 학문적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개 기관은 △4·3 연수분야 전문인력 양성 석‧박사 과정 운영 △연구인력의 교류와 인력양성 프로그램 활성화에 관한 지원 △교육연구 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 △4·3의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견인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관련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전승, 세계화를 향한 담대한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4·3 연구기관과 연구자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4·3 석·박사 양성과정이 4·3 연구자 배출의 산실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과 오임종 4·3유족회장은 "제주4·3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제주4·3의 역사가 세계의 역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4·3유족들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는 2023년 2학기부터 4‧3 석‧박사 양성을 위한 대학원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4·3 석·박사 협동과정 협약기간은 5년으로 해지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동 연장된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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