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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회장 경선]③'동양사태 해결사' 서명석..."소통·뚝심 리더십으로 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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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릴레이 인터뷰
'업계 최초' 리서치센터장 출신 증권사 사장
"현재 위험 '큰불'로 확대 않도록 긴밀 소통할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는 이번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서 전 사장은 유안타증권의 전신인 동양증권 출신으로 '업계 최초'로 내부 리서치센터장 출신 증권사 사장에 올랐다. 지난 2013년 동양사태 당시에는 직접 대만으로 건너가 유안타금융그룹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며 '해결사'로 평가받았다.

서 전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유안타증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금은 위기를 돌파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동양사태에서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당국과 함께 머리를 맞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 후보와의 일문일답.

-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계기가 무엇인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했던 금융인으로 기억되는 것이 젊은 시절부터의 꿈이었다. 최근 대한민국 경제와 자본시장, 금융투자업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매우 어려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지금은 위기를 돌파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동양사태에서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당국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을 지켜내고, 위기 극복 이후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주도하는 금투업이 되도록 역할을 하고자 출마했다.

또한 협회는 회원사의 이해를 매우 적극적으로 대변해야 한다. 많은 이슈들을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회는 민간조직 수준의 활력을 갖는 문제해결 전문조직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리서치의 최종 목적은 투자가를 설득하는 것이다. 리서치센터장의 경험을 살려 정책당국, 업계 간의 활발한 소통 및 설득을 통해 확실한 솔루션을 찾아갈 것이다.

-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한 협회의 역할은

▲ 금융투자업의 현 상황은 만만치 않다.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최근 금융위기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버냉키 전 의장의 주장처럼 어떠한 경우에도 시장위험이 시스템위험으로 확산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최근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 확대 부분은 공격적인 영업을 한 증권사의 책임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판이 깨져선 안 된다. 금융투자업계는 위험관리에 힘쓰고 관계당국은 작은불이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대체거래소(ATS설립)과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제도에 대한 의견은

▲ATS는 자본시장 인프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다. 가상자산을 ATS로 편입해야 한다. 증권형토큰으로의 분류는 더 포괄적이어야 하며 금융투자상품으로 간주되는 모든 상품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투자업권으로 편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금융투자업은 강한 규율과 Integrity 로 무장돼 있고 대한민국 금융업의 IT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빅테크의 금융업으로의 진입보다 금융투자업의 IT관련 비즈니스로의 진출이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훨씬 안전하다.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에게 자금을 조달해주는 통로를 유통시장으로 연결시켜 유동성을 높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BDC의 역할이 중요하다.BDC에 투자 된 자금이 ETF(상장지수펀드)처럼 거래가 되게 하고, 벤처기업은 평가를 받아 유통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를 할 수 있어야 벤처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지게 된다. 그러면 자본시장에서의 혁신기업 지원과 모험자본 육성의 기능은 더욱 강화 될 것이다.

- 라임 옵티머스등 사모펀드로 불거진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라임이나 옵티머스같은 금융 사기가 다시 발생할 만큼 대한민국 시장은 어리석지 않다고 믿고 있다. 3만5000달러 시대의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수준은 세계 일류다.

라임 옵티머스 사태의 여파로 과도하게 투자자 보호 정책으로 방향을 잡는 것은 투자 상품의 개발을 위축시켜 초과 수익을 기대하는 많은 금융 투자자들의 이해에 오히려 반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는 더 좋은 상품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여유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유입되게 하고 아울러 기업에게도 다양한 자금 조달의 수단과 기법을 제공할 수 있다.

최고의 소비자 보호는 소비자들에게 리스크에 따른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같은 위험도 'Danger'는 피해야 하지만 'Risk'는 감수해야 그에 비례하는 수익(Return)을 기대 할 수 있다. 어떤 리스크도 완벽히 제거할 수 없다. 현명한 투자는 제대로 된 위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다.

- 자산운용업계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는 무엇일까

▲2000년 초반 한국투자신탁, 대한투자신탁, 국민투자신탁 등 3투신 시대의 마감 이후 자산운용업계의 금융투자업 내 지위는 크게 축소됐다. 1990년대 말 3투신의 자본금은 2000억원 수준이었지만 20년이 지난 2022년 현재 업계 리딩 자산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의 자본금도 1000억원을 하회하고 있다. 미국 골드만삭스(시가총액 140조원), 자산운용사 블랙록(120조원), 사모펀드 운영사 블랙스톤(140조원) 등과 비교하면 국내 자산운용사의 규모는 매우 영세하다.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 대형화를 위한 지원과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금융이 장기적으로 은행업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이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자산운용업의 역할 및 위상은 더욱 커져야 한다. 아시아 탑티어 운용사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정책당국의 의지가 필요하다. 자산운용업이 증권업 중심인 금융투자협회에서 발전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갖지 못한 것은 한국금융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못하다. 자산운용업계의 불만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자산운용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자산운용업 발전을 위한 TF를 즉시 가동하고 기한은 성과가 나타날 때 까지 무기한으로 운영되게 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명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유안타증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0.18 hwang@newspim.com

- 증권업계 수익 다변화를 위한 핵심과제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이 저조한 것은 현재 증권사들의 주 수익원의 영속성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동학개미들에 의한 리테일수익 증가, PF 중심의 IB수입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매우 보수적이다.

주가는 미래의 꿈을 반영하는 것으로 대형사는 글로벌 기준 선진 금융기관 수준에 준하는 투자은행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소형사는 모험자본 공급에 대한 역할이 더 강화되는 쪽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토록 힘쓸 계획이다.

또 중기특화증권사 선정범위와 선정된 증권사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해외 관련 비즈니스 역량 확대, 리서치와 같은 무형의 서비스 등 지적 자산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힘쓰고 싶다. IB에서도 수수료 비즈니스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수수료 인하 과당 경쟁을 지양하도록 역량을 기울일 것이다.

- 금융투자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자본시장법의 포괄주의 그리고 겸업주의는 금융혁신을 구현하고 역량이 허용되는 범위까지 자유롭게 하고 싶은 영업의 인·허가를 받아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글로벌 기준 선진 금융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자본시장법 제정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정책당국과 소통해 금융투자회사에 금융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겠다.

-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 금투협회장으로서 강점은 무엇인가

나는 뚝심 있다는 말을 평생 들어왔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별로 기죽지 않고 더 힘을 낸다. 2013년 동양사태 당시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대만 유안타를 포함 법원, 법정관리인,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회계법인, 회사채 투자자, 노조 등 주요 이해 당사자들과 직접 담판을 벌여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M&A를 성공으로 이끈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설득력과 프리젠테이션 기술로 무장된 대외협상력이란 강점을 가지고 협회장의 역할에 매진하겠다.

- 금투협회장에 당선 될 경우 최우선 과제는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글로벌 경제 불안에 따른 국내 자본시장의 어려움도 상당하다. 정책당국과 협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회장은 메신저와 해결사의 역할을 병행해야 한다.

금융혁신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 증권사 주가의 턱 없이 낮은 밸류에이션이 한국 자본시장의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준다. 금융의 활력을 저해하는 규제를 풀어내면 증권주의 밸류에이션은 최소한 지금보다 두배 이상은 될 것이다. 투자문화도 바로 세우겠다. 투자의 원칙은 위험에 따라 적절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위험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는 것이다.

- 금투협 회원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통과 뚝심의 리더십으로 위기를 타파해 나가겠다. 현재 대한민국 경제와 자본시장, 금융투자업은 매우 어려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지금은 위기를 돌파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동양사태에서 인수·합병(M&A)을 성공시킨 경험으로 정책당국과의 소통을 주도하는 파이팅있는 협회장이 되겠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서명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후보가 18일 서울 여의도 유안타증권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0.18 hwang@newspim.com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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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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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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