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023년 교육경비를 2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4개 부문 126개 사업에 26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주요사업으로 진로분야 68개 사업에 13억 1000만원, 외국어분야 22개 사업에 6억 7800만원, 학교체육 육성(체육경비) 5개 분야, 35개 사업에 4억 1000만원,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외국어 분야에는 작은학교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작은학교 외국어교육으로 초등학교 6개교에 1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기초학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며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한 수혜대상 학생을 늘리기 위해 학교별 사업 형평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결정한 교육경비는 태백시의회의 예산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3월 중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교육경비사업 이외에도 지역 학생들이 진로적성을 고려한 대학선택의 기회를 폭넓게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자체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