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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딸 수 있어요"...경북 발달장애학생 5개종목 석권

기사입력 : 2022년10월25일 09:27

최종수정 : 2022년10월25일 09:27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권수아 학생, 가죽공예 '금상'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의 특수학교 고등 과정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성 장애)학생들이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5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울산시 일원서 열렸으며 교육부가 주최하고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했다.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로 장애학생의 직업 기능 향상과 직업 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장애 학생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는 대회다.

경남 울산에서 열린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가죽공예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북 상희학교 권수아 학생(오른쪽)이 지도교사와 함께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2022.10.25 nulcheon@newspim.com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분과별 6개 종목(과학상자 조립, 외식서비스, 사무지원, 바리스타, 가죽공예, 제품 포장)에 일반고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고등학교 과정 재학 중인 장애학생 12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가죽공예 종목에서 상희학교 권수아 학생이 금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또 특수학급 외식서비스 종목에서 은상, 특수학교 바리스타, 사무지원, 외식서비스 종목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가죽공예 종목에서 금상을 받은 상희학교 권수아 학생은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권수아 학생을 지도한 김소윤 교사는 "경북교육청의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인 '나도 딸 수 있어!'를 통해 가죽공예를 배우고 있는데,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대회 수상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경옥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첫 도전이 꿈을 이루는 첫걸음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원해 취업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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