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호영 "野 특검 요구, 수사지연·물타기·증거인멸 수단…절대 수용 못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장동 사건, 野 집권 중 제기된 문제"
李 발언 인용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
野, 시정연설 보이콧 기류에 "국회 책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특검 요구에 대해 "수사지연, 물타기, 증거인멸 시도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 사건은 우리 당이 문제제기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집권 중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유례없이 현역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뒤 정권에 대해 수사하는 검사를 모조리 한직시켜 수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특검이 필요하다고 40여 차례 요구하고 원내대표 공개토론도 제안했다"라며 "당시 민주당이 여론의 힘을 못 견뎌서 나중에는 특검을 하자고 했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로 뭉개고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정권이 바뀌고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팀이 구성돼 수사를 하니까 민주당도 많은 위기의식과 절박함을 느낌 노양"이라며 "이제 와서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 특검을 수사를 뭉갤 때 필요한 것이지, 수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데 수사 저지를 위해 특검을 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고 일갈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23 leehs@newspim.com

특히 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이 대표는 이전에 '특검을 요구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했다. 수사를 늦추는 방편으로 특검을 요구하는 의도가 너무 속이 보이지 않나"라며 "지금 검찰이 하고 있는 수사는 사법부의 엄격한 통제를 받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8억원의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검찰에 구속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정기국회 중 영장을 집행했다고 해서 반발이 심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영장 집행 장소는 민주당 당사도 아니고 별개 법인인 민주연구원"이라며 "또 지금의 압수수색은 무차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법위가 정해져 있다. 또 김용 부원장과 관련된, 문제 있는 파일만 확인하는 것이고, 민주당의 여러 정보가 수사기관에 넘어가지 않는다. 변호사도 입회해 범위 내에서만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법집행은 한시도 정지될 수 없다. 민주당은 이전에도 영장집행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공무집행방해라고 누차 강조해왔다"라며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다. 법원 영장의 의한 법집행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민주적 기본질서 중 하나다. 더 이상 공무집행방해로 처벌받는 사람이 없도록 정당한 압수수색 영장에 응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오는 25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시정연설은 듣고 싶으면 듣고, 듣기 싫으면 듣지 않는 것이 아닌 국회의 책무"라며 "국회법 84조에도 '정부의 시정여설을 듣는다'고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도에 무려 700조원에 가까운 정부 예산이 어떠한 철학과 어떠한 기준에 따라 편성됐는지 듣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며 책무이기도 하다"라며 "거대야당과 협상을 맡고 있는 저로서는 이런 경색상황이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기간 내 통과시켜야 하고, 중요 법안도 처리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이런 이유를 앞세워 의사일정 진행을 거부하고 협력하지 않는다면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갈 것"이라며 "성과를 내야 하는 여당으로서도 매우 안타깝고 조급한 상황"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말한 대로 이 사건을 정쟁 삼아 다른 국정운영이 장애받지 않도록, 이 위기 순간에 국민을 위한 정책과 법률이 무엇인지 보고 민생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라며 "민주당이 아무리 다급하더라도 특검을 요구해 정상 수사진행을 막으려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모든 정쟁을 유발하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23 leehs@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번 주 안으로 특검법을 발의해 단독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고 한다'는 질문에 "지금까지 특검법을 단독으로 처리한 예가 있나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오랜 기간 쌓아놓은 사법, 수사체계를 무너뜨리고 자신들이 불리하거나 유리하다면 일방적으로 특검법을 만들어 수사 주체를 변경하고 지연하려고 한다면 국민들께서 다수 의석을 안겨준 민주당에 후회를 할 것이고 다음 선거 때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그런 무리는 저지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해영 전 의원 등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자진 사퇴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상대 당의 내부 의사논의 과정을 언급하는 게 바람직하진 않다"면서도 "다만 제 의견은 진작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말씀드려온 분이 당대표가 됨으로서 당 전체가 한국 정치를 정치 없는 국회로 만들어가고 있다. 법적 절차는 절차대로 가고, 민주당은 본연의 국회 임무에 집중해 달라"고 호소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한다면 대응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미 의사일정이 정해져 있는 상황이고, 야당이 정부의 철학을 듣고 심의를 해줬으면 한다"면서도 "민주당이 시정연설 참석을 거부한다면 그때 어떻게 할지는 그 상황에서 다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연구원 압수수색과 관련해 여당이 국정감사를 무력화시켰다고 한 주장에 대해 "국감을 무력화하려고 했다면 초기에 하지 뭐하러 다 끝나갈 때 하겠나"라며 "그리고 왜 국감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국감 무력화는 너무 과장된 말씀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