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전날 김제자유무역지역 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지엔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엔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1만3266㎡ 부지에 70억원을 투자, 내년부터 70여명을 고용하고 18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주)지센이 김제 지유무역지역에 투자키로 협약식을 가졌다[사진=김제시]2022.10.20 lbs0964@newspim.com |
㈜지엔은 익산시에서 자동차 부품인 쇼바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2017년 수출 100만 달러, 2019년 수출 300만 달러 달성 및 지난해 전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본사를 김제로 완전 이전, 김제에서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북남미 지역 신규 출시 차량에 대한 수주 확보 물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현석 ㈜지엔 대표는 "12년간의 제조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기술로 고객사의 아이템을 전량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꾸준히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고 있다"며 "향후 새만금권 수출 요충지로 예상되는 김제로의 이전을 통해 ㈜지엔이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투자에 니선 ㈜지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제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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