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소진공, 카카오서비스 장애관련 소상공인 피해 조사 개시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08:02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08:02

피해신고센터 운영해 서비스 장애 피해 접수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가 카카오서비스 장애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 조사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카카오서비스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조사를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2일 오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 본사(대전 중구 소재) 회의실에서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을 비롯해 전국 12곳 지회장과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2.08.02 photo@newspim.com

이번 조치는 대다수의 소상공인이 카카오서비스를 기반으로 예약·상담 등 영업활동을 영위하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 장애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다.

소진공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소상공인 피해 현황을 신속히 조사할 방침이다.

전국 77곳 지역센터에서 현장 상담조사를 통해 피해유형과 사례 등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소진공 홈페이지에 '카카오서비스 장애 관련 소상공인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온라인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피해신고 조사는 소상공인 기본정보, 이용 중인 카카오 서비스 항목, 매출변동, 소비자 불만사항 등 구체적으로 진행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서비스 장애와 관련, 소상공인 피해사례 등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기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했다"며 "소상공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