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야간 상시단속반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시는 상시단속반 8명을 채용해 1주일간의 직무교육 및 단속을 겸한 현장 실무교육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현장에 배치한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주택가 생활쓰레기[사진=뉴스핌DB] 2022.10.18 obliviate12@newspim.com |
이들은 앞으로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 228곳 등 전주지역 곳곳에서 연중 상시로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 활동을 펼치게 된다.
4개조 8명으로 꾸려진 상시단속반은 주로 심야 시간과 새벽 시간대에 원룸촌과 재래시장 주변, 공원 주변 등 불법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각종 생활폐기물 투기 △규격봉투 미사용 투기 △차량을 이용한 투기행위 등을 단속하게 된다.
특히 야간 상시단속반과 취약지역에 설치된 500여 대의 불법투기 감시카메라를 상호보완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감시카메라로 확인이 어려운 투기행위나 카메라 사각지대를 교묘히 이용한 지능형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신고 접수와 포상금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단속반이나 감시카메라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의 투기행위들도 꼼꼼히 단속하기로 했다.
동시에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한 만큼 △지정게시대를 통한 홍보 현수막 게시 △전주시 공식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 홍보 △주민센터 통장 및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한 홍보 등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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