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22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28명, 대학생 102명, 학교밖청소년 6명 등 136명이다.
장학금은 고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 각각 50만원, 전문대학생 130만원, 종합대학생 200만원 등 총 2억 490만원이 지급된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12 kh10890@newspim.com |
선발은 성적우수장학생, 저소득장학생, 특기장학생, 동행장학생 등 4개 분야이다. 성적우수 분야는 대학생만 해당되고 직전 학기 성적이 평균평점 3.7점 이상이어야 한다.
저소득장학생은 국민건강보험료 평균납입금이 2022년 중위소득 65% 이하인 세대로 고등학생은 2022년 1학기 성적 중 과반수 이상 과목이 5등급 이내, 대학생은 평균평점이 3.0점 이상이면 된다.
특기장학생은 예술·체육 특기자로서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동안 국제대회나 전국대회에서 3위 이내의 입상 성적이 있어야 한다.
동행장학생은 봉사·선행·효행, 장애인, 다자녀, 다문화, 탈북주민, 학교밖청소년 등이다. 각 분야별 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북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그 자녀이며 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28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나 북구장학회에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장학사업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올해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장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장학회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고, 12월 중 장학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14회에 걸쳐 2116명의 학생에게 총 19억 4152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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