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동물원에서 가을 소풍을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 상황반을 배치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주시는 동물원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10월을 맞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전주동물원 진입로 일원에서 경찰, 교통봉사자와 합동으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전주동물원[사진=전주시] 2022.10.14 obliviate12@newspim.com |
먼저 동물원 입장객 증가 시가 교통 정체가 심각한 조경단로 삼거리부터 전주동물원 입구까지 약 1.1㎞ 구간에는 차량 정체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상황반이 배치된다.
전주시는 해당구간에서 1차선의 경우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및 호성동 방향으로 직진하는 차량이 이용토록 하고, 2차선은 동물원 진입 차량 전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에 배치되는 상황반은 교통 정체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주말 이용객 증가로 불편이 가중되는 만큼 체육시설 이용하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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