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역화폐 연구회'는 11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다이로움 카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회원들과 익산시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인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상준 책임연구원, 전주대학교 손현주 교수 등이 참석해 용역과제의 세부 내용과 추진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익산시의회 지역화페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후 기념촬영[사진=익산시의회]2022.10.11 lbs0964@newspim.com |
또한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에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 동안 다이로움 카드를 운영하면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세밀히 분석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구축에 힘써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지역화폐 연구회는 강경숙, 오임선, 박철원, 김경진, 유재구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돼 내달 말까지 익산시 지역화폐(다이로움 카드)의 활성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장경호 연구단체 대표 의원은 "다이로움 카드 회원수가 19만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이로움 카드와 익산시 시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좀 더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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