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감] 최인호 "한국도로공사 갑질 신고 80건중 징계는 3건"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09:23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09: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한국도로공사 내 직장 내 갑질 신고가 다수 접수됐지만 실제 징계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자료=최인호 의원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신고 375건 중 80건이 직장 내 갑질 관련 신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21.3%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러나 갑질신고 80건 중 59건이 특이사항 없음으로 처리되고 직장 내 갑질·괴롭힘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2명에 그쳤다는 게 최 의원의 이야기다.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내부 통제 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최 의원실은 전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생한 직장 내 갑질·괴롭힘 신고 중 경고나 징계조치를 받은 주요 사례로는 ▲하급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 ▲개인 농사일 강요 ▲배달 심부름 ▲회식 참여 강요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상급자는 업무 미숙을 이유로 심한 폭언과 욕설을 해 하급자가 법률자문을 받을 정도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밖에 무기계약직인 도로관리원에게 부모 소유 논에 가서 농사일을 하도록 강요하고 순찰 업무 중인 안전관리원에게 친척이 재배한 명이나물을 배달하게 하는 등 부정하게 사적노무를 제공받은 것도 드러났다.

최인호 의원은 "폐쇄적이고 위계가 강한 조직문화 탓에 신고도 어렵지만 신고해도 시정 지시로 끝나는 것"이 문제라며 "도로공사는 정확한 실태 파악 후 가해자 엄벌 및 피해자 보호 중심의 대책 수립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jeong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