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김정길 전 TBC대구방송 대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초대원장 내정

기사입력 : 2022년10월06일 07:33

최종수정 : 2022년10월06일 07:33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적임자를 찾지못해 재공모에 들어갔던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초대원장에 김정길 전 TBC대구방송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추천을 거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초대 원장으로 김정길 전 TBC대구방송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초대원장에 내정된 김정길 전 TBC대구방송 대표이사.[사진=대구시]2022.10.06 nulcheon@newspim.com

김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 석사, 계명대학교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매일신문 부사장, 제8대 대구예술대학교 총장, 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장, 대구문화재단 대표, TBC 대표이사 등 문화예술과 언론 현장을 두루 거치면서 리더십과 전문성을 검증받았다.

민선8기 들어 새롭게 출범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재단을 비롯 오페라재단, 관광재단, 문화예술회관, 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 등 지역의 상징적 문화·관광 기관들을 통합 운영하는 기구로 대구 문화예술과 관광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선임되는 원장은 강력한 리더십과 포용력으로 각 시설과 기관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길 내정자는 "원로예술인, 전업작가, 생활문화 동호인 등 지역의 모든 문화예술을 아끼는 분들께 방략(方略)을 자문해 범지역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역문화 역량을 결집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기존 문화예술‧관광 등 기관별 특성기반 위에 효율적으로 직무를 융합함으로써 조직역량을 혁신하는 작업을 일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문화인프라 재설계를 통한 시민 문화향유권 강화, 대구미술관의 세계화, 자율재정 확보를 위한 조직운영체계 혁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내정자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