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45분쯤 무릉도원면 법흥리 소재 캠핑장 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무릉도원면 법흥리 소재 캠핑장 내 주택에서 화재 현장 모습.[사진=영월소방서] oneyahwa@newspim.com |
4일 영월소방에 따르면 이날 A씨모(여, 35세)는 캠핑장 내 주택 방 안에 있는 tv 셋톱박스에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신속히 119에 신고한 후 근처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불길로 번지는 상황을 막았다.
아울러 소방서는 '2022년 복권기금의 효율적 집행 및 성과를 위한 화재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고 있다.
이철상 서장은 "소화기가 없었다면 대형 화재로 번져 큰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 만큼 평상 시 소화기 위치를 잘 파악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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