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12월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한국도로공사와 시공사인 한마음에너지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참여형 태양광 설치 [사진=순천시] 2022.09.30 ojg2340@newspim.com |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 사업은 시민들이 발전 사업에 참여해 발전 사업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유휴부지는 별량면 운천리와 금천리 일원 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 부지로 별량면 주민들이 사업 참여 대상이다.
운천리 태양광 설비는 684kW, 금치리 태양광 설비는 750kW으로 각각 연간 873Mwh, 958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시는 2021년 에너지 자립률 10.17%를 달성했고 올해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률 30% 달성을 목표로 지역 내 에너지 보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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