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가정집서 음식물 조리기구 과열 경보신호 작동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대형 화재 피해를 막아냈다.
28일 강원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20분쯤 동해시 동회동 소재 한 가정에서 음식물 조리기구가 과열됐다.
음식물 탄화.[사진=동해소방서] 2022.09.28 onemoregive@newspim.com |
이 과정에서 주방에 설치돼 있던 단독형감지기의 경보신호가 울리면서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 조기 차단됐다.
동해소방서는 최근 음식물 탄화로 인한 출동이 월별 4~5건 발생하고 있어 음식물 조리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장병기 대응총괄과장은 "화재 초기 주택용 소방시설의 의무 설치와 함께 K소화기 비치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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