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현지시간 26일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체인 H마트 서부지역본부를 방문해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H마트는 지난 1982년 미국 동부에서 설립돼 현재 미국 14개 주에 걸쳐 79개 매장과 5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슈퍼마켓 대형 체인점이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미국 농식품 유통체인 H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북도] 2022.09.27 obliviate12@newspim.com |
H마트는 연간 매출액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 7천억원)에 이르며 지난 2014년에는 미국 소매점 매출 순위 13위에 오르기도 한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라북도와 H마트는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유통정보교환, 유망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 분야에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도는 전북 농수산식품이 H마트에 입점하면 큰 홍보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관영 지사는 "미국 내 최대 한국 농식품 슈퍼마켓 체인점인 H마트와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H마트의 유통망을 통해 전북 농수산식품의 미국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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