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 선출에는 이견 없이 합의
20대 대선 여야 공통 공약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회가 27일 본회의를 열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하는 선출 안건을 처리한다. 통상 국회 운영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다.
이날 2시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장 선출과 함께 전날 법사위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 상정 등 안건도 함께 다룬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1 photo@newspim.com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상견례 자리에서 주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상견례 자리에서는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 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날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주 원내대표가 국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데 두 사람이 이견 없이 합의를 도출했다.
이와 함께 본회의에 상정되는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구체적인 발전방안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위원회에는 국가 사무 등이 이양돼 지방 분권을 실현하고 강원도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여야 모두 20대 대선을 거치며 강원도를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단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강원특별자치도와 관련한 각종 행정과 재정적 특례가 부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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