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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3연임 결정할 20차 당대회 대표 2296명 선출 마무리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08:29

최종수정 : 2022년10월20일 10:02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가 내달 16일 개막할 예정인 가운데 20차 당대회에 참석할 대표가 선출됐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사(新華社)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전국 지역·단위별 대표대회 및 대표회의를 거쳐 20차 당대회 대표 2296명을 선출했다.

20차 당대회 대표 수는 5년 전 열린 19차 당대회 때의 2287명보다 9명 늘어난 것이다.

신화사는 "대표는 당 중앙이 정한 조건에 부합하고 상당히 높은 정치·사상적 소양과 양호한 품행, 강한 의사능력을 갖고 있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우수한 당원"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어 "대표는 광범위한 대표성을 띠고 있다"며 "당 간부도 있고 생산과 실무 일선에 종사하는 당원도 있다. 여성 당원과 소수민족 당원도 있고, 경제·과학기술·국방·정법·교육·선전·문화·보건·스포츠·사회관리 등 각 분야의 대표가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대표들은 당대회 기간 9671만 명의 당원을 대표해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 새 지도부(중앙위원 200여 명 등)를 선출하고, 중앙위원회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업무 보고를 심의한다. 또한 당장(당헌) 개정안 등도 처리한다.

한편 중국 공산당은 20차 당 대회 준비를 위한 19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7중전회)를 10월 9일 베이징에서 가진 뒤 일주일 뒤인 16일 20차 당 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5년에 한번 열리는 당 대회는 전국 2300여 명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 갈 지도부 구성원을 결정하는 최대 정치 행사다.

이번 당 대회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3연임 여부다. 지난 2012년 18차 당 대회에서 당 총서기로 선출된 시 주석은 현재까지 10년간 집권했다.

[사진=바이두(百度)] 2017년 10월 중국 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 모습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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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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