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시진핑 국가주석 '10년 집권' 기간동안 중국 경제가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며 중국 국내 총생산(GDP)의 세계 경제 비중이 18.5%로 높아졌다고 중국 중앙 CCTV가 최근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세계 2위로 시진핑 주석이 총서기에 선출된 중국 공산당 18대의 해(2012년) 11.3%에 비해 7.2% 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중앙 CCTV는 중국의 1인당 GDP도 시진핑 주석 2기 집권 기간인 2019년 처음 1만달러대에 진입했고 2021년에는 역시 1만달러가 넘는 8만976위안(당시 환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1인당 GDP는 2019년 1만달러를 넘어선 뒤 코로나 경제 침체속에서도 3년 연속 1만달러를 넘어섰다.
2021년 중국 1인당 GDP(8만976위안)는 2012년에 비해 69.7%나 증가한 규모다.
중앙 CCTV는 중국의 GDP 평균 성장률이 공산당 18대와 19대, 시진핑 주석의 집권 기간 동안(2013년~2021년, 2022년 불포함) 6.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성장률 2.6%를 크게 초과하는 것이며 개발도상국 평균 성장률(3.7%)보다도 높은 수치다.
중국 중앙 CCTV는 중국 GDP 규모가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20년 각각 60조위안, 70조위안, 80조위안, 90조위안, 100조위안의 관건적 수치를 넘었고 2021년에는 114조 4000억위안으로 110조위안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중국 경제의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평균 공헌율이 30%를 넘어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중국 장쑤성 옌청의 태양광 판넬 공장. 2022.09.23 ch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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