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전주시와 귀농귀촌 체험 협약을 맺고 진행한 '완주에서 3일 살기'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전주시민 50+세대(인생후반기) 20여명이 참여해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완주 3일살기 체험프로그램[사진=완주군] 2022.09.20 obliviate12@newspim.com |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 소개부터 로컬푸드 특강 및 가공센터 견학, 선배 귀농인 농가 방문, 귀농귀촌인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두억행복드림마을 숲속 숙소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이른 아침부터 두억마을 텃밭에서 텃밭교육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두억마을을 탐방하며 마을의 문화, 전통, 숲길 등을 체험하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지게장단을 배우며 지역주민과 융화하는 경험을 해보기도 했다.
또한 교육생들은 50여 평에 배추를 심었고 교육생들이 직접 연말까지 관리한 후 수확해 복지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 교육생은 "마을에 오래 사시는 주민 분들에게 직접 배우는 지게장단은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오래전 나무를 하러 갔을 옛 어른들을 생각하며 노래를 부르니 더욱 더 와 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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