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주민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곡 돌담마을 일원에 골목정원을 조성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2019년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새뜰마을사업 지구로 선정,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개설 등 기초 생활인프라 정비와 주민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기존사업과 연계해 주민 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 주민역량 강화 차원에서 골목정원 조성을 위해 주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주변 가꾸기 사업과 병행해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부곡동 돌담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역량에 맞는 사업 내용을 구상 하고 좁은 골목길 설계 등 실질적 내용을 실습하고 생활공예교육과 연계, 마을 골목을 정원화할 계획이다.
또 조경 및 화훼 관련 기초소양을 습득 후 주민이 직접 재배·생산해 지역특산품을 개발, 일자리 및 소득사업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임성규 도시정비과장은"주민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 주민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자활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튼튼한 기반이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