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안전주간(9월13~17일)을 맞아 17일 오전 11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체험형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의 주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정확하고 올바른 투약'이며, 주말 야외 행사장을 마련함으로써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캠페인 영상 시청을 통한 퀴즈 맞추기 ▲의약품 처방전·복약 안내문 체험 ▲의약품 복용법 체험 등이며 다채로운 전시·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됐다. 바로알기(Know)·확인하기(Check)·물어보기(Ask)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학습하고 그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실습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체험 도장을 받으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자료=보건복지부] 2022.09.16 kh99@newspim.com |
이번 행사는 WHO 글로벌 환자안전 참여잇기(챌린지)에 정부와 의료계 주요 협회·단체들이 동참함으로써 국내 환자안전의 위상을 높였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물론 지역환자안전센터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함께 참여한다.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가 보건의료인과 환자·보호자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하고, 환자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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