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청년내일 저축계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월 소득 200만원 이하 저소득 근로청년 등에게 본인 저축액의 최대 3배까지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을 신청자 21명의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이달말까지 선정한다.
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청] 2022.06.09 onemoregive@newspim.com |
청년내일저축계좌는 현재 근로 중인 19~34세 청년 가운데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다.
단 가구 내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면서 가구의 재산이 농어촌 기준 1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15~39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월 근로·사업소득 기준 적용없이 관련 소득만 발생되면 가입할 수 있다.
이 계좌는 3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고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교육이수 및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월 10만 원이 추가 적립돼 3년 만기시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월 30만 원 추가 적립돼 3년 만기시 1440만 원과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박귀태 주민복지실장은 "저소득층뿐 아니라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저소득 청년의 자립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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