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경찰청는 지난 12일까지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 10.8%·교통사고 33%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경찰청 전경.[사진=강원경찰청] oneyahwa@newspim.com |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해 예년보다 치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범죄 취약요소 사전 점검 등 예방치안과 발생 사건에 대한 신속·엄정한 대응에 주력했다.
또 소규모 금융기관과 귀금속점, 편의점 등 범죄취약요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과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해 사전에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지역별 취약장소에 대해서도 맞춤형 치안활동을 추진했다.
이에 연휴 전에 재발우려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은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피해자 보호 등 예방활동을 강화, 가정폭력 신고는 전년 명절 대비 15%·아동학대 신고는 53% 감소했다.
또생활주변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예방적 형사활동을 전개 전년 대비 절도는 7.6%·폭력 범죄는 2.5% 감소했다.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49개소) 및 대형마트·터미널·공원묘지 등 혼잡 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경찰헬기와 암행순찰차(고속 6대,국도 2대)를 운용 귀성·귀경길 교통관리를 실시함으로써 교통소통 확보 및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 그 결과로 전년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은 33%, 부상자는 31% 각각 감소했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선제적 치안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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