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8포인트(1.52%) 상승한 420.3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183.89(1.43%) 뛴 1만3088.2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86.43포인트(1.41%) 상승한 6212.3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9.01포인트(1.23%) 오른 7351.07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럽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ECB는 지난 7월에 50bp 금리 인상에 이어 이번 달에도 75bp나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행보를 예고했다. 연준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감안해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했지만 가격에 선반영되며 뉴욕증시도 상승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던 파운드화는 안정적인 흐름을 되찾았다. 또 영란은행(BOE)은 9월 열릴 금융통화위원회(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망 이후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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