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연준 베이지북 "美 경제 더 둔화 가능성...인플레 여전히 높아"

기사입력 : 2022년09월08일 04:14

최종수정 : 2022년09월08일 08: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물가 상승률 연말까지 가격 압력 지속 전망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기 발간하는 경제동향 종합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향후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 더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8월 말까지 소폭 성장했지만 금리 인상과 노동력, 공급 부족 문제로 내년 경제 전망은 일반적으로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연준 산하 연방준비은행에서 조사한 12개 지역 경제 상황 보고서를 집약한 것이며 이번 조사 기간은 7월부터 8월말까지다. 이는 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베이지북은 올해 초 급격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적어도 연말까지는 가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9개 지역에선 상승률이 어느 정도는 완화됐다고 보고됐다. 다만 음식과 임대, 기간시설, 접객 서비스 분야에서의 가격 상승률은 여전히 높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베이지북은 지난 7월 초 이후 경제 활동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일부 구역에서 소폭의 활동 증가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또 가계가 소비를 줄이고 선택재 지출이 식량 등 필수품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판매는 재고상 제약과 가격 상승으로 대부분의 구역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여행에서는 일부 사업·단체 여행 증가 등으로 견고한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제조업은 일부 구역에서 상승했지만, 공급망 혼선과 노동력 부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보고도 있었다. 주택 판매는 12개 지역에서 감소가 타났고, 상업용 부동산 관련 경제 활동도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고용은 대부분 지역에서 완만한 속도로 증가했다. 노동 시장 환경은 대체적으로 여전히 타이트헀으며 대부분 임금도 상승했다.

베이지북은 "전반적인 노동 시장 상황은 여전히 ​​타이트한 반면 공급망 혼란은 계속해서 생산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