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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대 미술 축제…'키아프 서울' 폐막이 남긴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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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프 서울·플러스', 7만명 방문객 운집
작년 매출 대비 650억원 못미쳐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로 불리는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이 막을 내렸다.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64개 갤러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 총 7만명이 방문했고, 작품 판매도 활발히 이뤄졌다.

◆ 국내외 주요 갤러리 대거 참여…7만명 방문객 이끌다

올해 행사에는 총 164개의 갤러리들이 참여했다. '키아프 서울'은 국내외 갤러리의 강력한 라인업으로 한국 미술계와 글로벌 아트마켓을 연결하는데 일조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아트페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에는 아라리오갤러리,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학고재,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리안갤러리, PKM갤러리, 우손갤러리를 비롯해 GOP, 제이슨함 등 젊은 갤러리들이 다수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키아프(Kiaf) 서울'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은 이날 세계적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과 함께 개막해 오는 6일까지 열린다. 2022.09.02 hwang@newspim.com

이외에도 악셀 베르보르트(Axel Vervoordt, 벨기에), 에스더 쉬퍼(Esther Schipper, 독일), 갤러리아 콘티누아(Galleria Continua, 이탈리아), 페레스 프로젝트(Peres Projects, 독일), 페로탕(Perrotin, 프랑스)과 같은 세계적으로 매주 중요한 갤러리들도 합류했다.

국내외 주요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키아프 서울'은 VIP 방문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는 방탄소년단 RM을 비롯해 태영, 민효린, 원빈, 이나영, 강기영, 악동뮤지션 이찬혁, 전인화, 소지섭, 김태희 등 유명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첫날인 VIP 오프닝 이후에도 대중의 방문은 계속해서 줄을 이었다. 지난 6일 폐막한 '키아프 서울'에는 총 7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방문객수 집계는 누적 방문 기록을 제외한 실제 방문객수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키아프(Kiaf) 서울'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은 이날 세계적 아트페어인 프리즈 서울과 함께 개막해 오는 6일까지 열린다. 2022.09.02 hwang@newspim.com

특히 주말 입장에는 현장 구매를 위해 기다리는 관람객으로 긴 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4일 오후 4시경에는 홀 내부에 많은 인원이 몰려 행사 진행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였다. 폐막을 하루 앞둔 5일에도 전시장내에는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며 마지막까지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하려는 인파로 가득했다.

◆ '키아프 서울·플러스' 작품 판매 현황

7만명이 방문한 만큼 '키아프 서울'의 작품들은 한국을 방문한 해외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는 물론, 떠오르는 MZ 컬렉터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이 컬렉터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VIP 오픈 첫날부터 갤러리에서는 판매를 알리는 빨간 딱지가 붙기 시작했고, 몇몇 갤러리에서는 완판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갤러리현대는 총 4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반 나바로, 김성윤, 이강승, 김창열, 이건용, 이슬기 작가의 작품은 모두 완판됐다. 정성화 3점은 25억에 판매, 마티 브라운, 유근택, 이강소, 이우환, 이승택, 정주영, 케니 샤프 등 페어에 출품된 모든 작가의 작품이 2점 이상씩 판매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리안갤러리 출품작 중 최고가로 판매된 이건용 작가의 작품 [사진=뉴스핌 이지은 기자] 2022.09.05 alice09@newspim.com

국제갤러리의 경우 5억원대의 하종현 작가의 작품 3점을 비롯해 강서경 작가의 1억원대 2점과 최근 서울시립에서 개인전을 한 장 미셸 오토니엘 작품까지 판매했다.

학고재는 김재용 작가의 도넛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김 작가의 핑크도넛은 20작품 이상 판매됐으며, 그 외 1억원대부터 200만원대까지 다양한 작품이 대거 팔렸다.

표 갤러리에서는 1억원 상당의 박선기 작가의 작품이 팔렸으며 4000만원대 아래의 작품들이 줄줄이 팔려나갔다. 갤러리 에스피는 총 4억원 가량의 이재헌 작가의 작품 2점과 200만원부터 3000만원대까지 가격으로 책정된 10개 작품 이상이 팔렸다.

갤러리 가이아의 경우 김명진 작가 작품 12점 역시 모두 완판됐다. 해외 유명 갤러리 역시 판매 실적을 올렸다. 페레스 프로젝트는 페루 화가 파올로 살바도르 작가의 1점을 익명의 국내 미술관에 판매했으며, Mak2의 출품작 8점이 모두 판매됐다.

이 외에도 참여한 작가의 작품을 웨이팅 리스트에 올릴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보였다. 솔로 부스로 참여한 메이크룸의 유귀미 작가의 작품 역시 완판 하였으며 탕 컨템포러리는 총 7억원 이상의 작품 판매액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개막한 키아프 플러스(Kiaf PLUS)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키아프 플러스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가 올해 새롭게 론칭한 행사로, 총 11개국 73개 갤러리가 출품작을 선보인다. 2022.09.01 hwang@newspim.com

키아프 서울에서 소개된 대작과 함께 키아프 플러스에서 젊고 감각적인 작품을 구매하려는 관람객을 맞이한 갤러리들도 새로운 컬렉터를 만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매번 똑같은 작가들로만 전시하는 갤러리에 비해 계속해서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활력있는 갤러리들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키아프 플러스에서는 특히 기존 전통적인 작품만 소개하던 다른 아트 페어와는 다른 모습으로 대중을 맞이했다. NFT 작품 판매는 코인과 NFT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기대만큼 판매로 이어지진 않았다. 다만 BAYC와 BAGC 전시부터 리드 스폰서인 위메이드 부스를 전시함으로써 NFT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프리즈 서울'에 가려지다…아쉬움 남긴 '키아프 서울'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 아트페어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키아프'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대단했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 역시 "올해 '키아프 서울' 매출이 지난해 650억원 보다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올해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프리즈(Frieze) 서울'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는 이날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막해 오는 5일까지 열린다. 2022.09.02 hwang@newspim.com

키아프와 함께 개최된 '프리즈 서울'로 모든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프리즈가 서울에서 개최되며 아시아에 데뷔한다는 소식은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해외 유명 갤러리가 '프리즈 서울'에 총출동하면서 체급 차이는 컸으나 키아프는 나름대로 선방은 했다.

특히 각 갤러리의 특색을 보여주는 젊은 작가군의 작품이 '키아프 서울'에서 대거 판매되면서 신진 작가들이 대중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MZ세대 컬렉터들이 미술시장에 발을 디딘 만큼 신진 작가의 작품을 눈여겨 보고, 구매로 이어졌고 '키아프 서울'이 이를 방증하며 하나의 성과를 낸 셈이다.

또 '키아프 서울'의 일반 입장권은 7만원에 판매됐다. 프리뷰 티켓은 20만원에 판매됐으나 모두 조기 매진됐다. 국내 전시 입장권 중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모두 매진된 만큼, 국내에서 미술에 대한 관심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키아프와 프리즈는 이번 행사를 포함, 추후 5년간 서울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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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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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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