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교육청은 오는 11월 17일에 치르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북지역 지원자가 1만7100명으로 전년 대비 180명(1.01%)이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재학생이 1만3378명으로 지난해보다 483명이 줄어든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3298명,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424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각각 273명, 30명이 늘었다.
고3 수험생들 시험준비 모습[사진=뉴스핌DB] 2022.09.06 obliviate12@newspim.com |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78.2%, 졸업생은 19.3%, 검정고시출신은 2.5%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의 비율은 2% 증가했다.
성별 분포는 남자 8572명(50.12%), 여자 8528명(49.87%)으로 거의 비슷한 비율이다.
전북 지역 수험생 비율은 전국 수능 지원자는 50만8030명의 3.4%에 해당 17개 시도 중 8위를 차지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졸업생 지원자 증가는 정시 수능 전형 확대와 문·이과 통합수능 첫 해의 시행착오를 겪은 N수생이 올해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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