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다가동에 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와 교육, 공동체 활동을 위한 생활거점시설 '별과함께, 다가서당'이 올 연말까지 들어선다고 6일 밝혔다.
'별과함께, 다가서당'은 매년 봄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영화계 스타(별)들이 찾아오는 지역성을 나타내는 '별과함께'와 '다가동에 있는 서당'이라는 의미를 결합해 붙여진 이름이다. 또 '다가동 주민에게 다가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별과함께, 다가서당 조감도[사진=전주시] 2022.09.06 obliviate12@newspim.com |
도시계획시설 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다가서당은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20㎡, 지상 2층 규모의 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건물 1층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13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되고, 건물 2층은 주민들의 배움과 소통의 공간인 디지털 배움터로 조성된다.
2층 옥상에는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이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정원형태로 조성해 지역 내 명소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디지털 서당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디지털 배움터·소통·체험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전주시는 과기부 지원을 받아 이곳에서 주민들의 배움과 소통, 인근 객리단길 상인들의 홍보 등에 필요한 연 1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다가서당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부서와 운영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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