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경찰서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A(17) 군이 2일 오후 2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PC방에서 체포됐다.
A군은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조사를 받다가 구속영장 신청을 앞두고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달아났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9.02 obliviate12@newspim.com |
당시 경찰서 입초에는 의무경찰 폐지 절차 등에 따라 근무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현금 2만6000만원을 들고 있었지만 도피자금 마련 등의 추가 범행은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달 23일 완주군 봉동읍에서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 200만원을 훔친 혐의로 조사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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