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사망자 60세 이상이 각 88%·97%
중증병상가동률 37.8%·재택치료 50만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9586명 발생했다. 이번 재유행은 지난달 17일 정점을 찍은 후 3주째 하락세로, 이날 확진자는 목요일 발생 금요일 기준 5주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신규 확진은 전일(8만1573명)보다 8013명 증가했고 지난주 금요일(10만1140명) 대비로는 1만1554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8만958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8만926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7명을 나타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4262명(49.6%), 비수도권에서 4만5007명(50.4%)이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341만7425명, 해외유입은 5만9408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전날보다 47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447명(88.0%)이다.
사망자는 64명으로 60세 이상이 62명(96.9%)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940명(치명률 0.12)이 됐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75명이다.
재택치료자는 50만1707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37.8%로 보유병상 1848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149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48.4%로 3258개 중 1680개가 사용 가능하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3.7%가 찬 상태로 2377개 중 1575개가 비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09.02 kh99@newspim.com |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