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의회는 지난달 31일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 4892억원을 수정가결했다.
1일 양양군에 따르면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570억 1110만원이 증가한 4892억 2178만원으로 일반회계가 4603억 4697만원, 특별회계가 288억 7481만원이다.
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예산안에는 각종 국도비 보조사업의 세입·세출 정리와 조정, 코로나 일상 회복 동행지원금 지급, 농어촌도로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오색삭도 설치사업 준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내역으로는 2022년도 보통교부세 정부 추경분과 2021년도 정산분등 지방교부세 483억 원, 국‧도비 보조금 58억 원,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양양군은 제2회 추경예산안이 군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코로나 일상회복 동행지원금 지급, 공모사업으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오산선사유적박물관 체험존 조성사업, 여운포 소하천 정비사업과 장산-회룡리 도로개설공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의성 위원장은 "예산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 및 지침에 위배되는 사항은 없었으나 불급한 일부 예산에 대해 불가피하게 감액 조정하게 되었다"며 "군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