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장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설상경기장 조성 설계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9월에는 빙상경기장 개보수 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강릉 빙상경기장.[뉴스핌DB] |
설상 및 빙상경기장 설계는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시범제빙 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전면적인 공사에 착공해 내년 9월 공사를 완료 후 10월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경기장 시설을 인계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9개 경기장 중 7개 경기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지 않았던 정선과 횡성의 하이원리조트와 웰리힐리파크만 신규로 조성된다.
경기장은 친환경적이고 선수·경기 중심이 되도록 IOC 및 국제경기 연맹의 기술전문가 자문을 받아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 조관묵 올림픽시설과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개최도시와의 업무협조를 더욱 강화해 경기장 조성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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