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달 1일부터 돼지카드의 1인당 연간구매한도를 기존 120만원에서 30만원 증액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명절 대목을 맞아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돼지카드의 월 발행한도 200억원을 일시 해제한 데 따른 조치다.
전주돼지카드[사진=뉴스핌DB] 2022.08.31 obliviate12@newspim.com |
매월 최대 60만원으로 제한됐던 월 구매한도도 오는 11월까지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이미 돼지카드를 구매한도까지 전액 충전해 사용한 시민은 30만원 추가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아직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시민은 오는 11월까지 최대 150만원 충전이 가능하다.
돼지카드의 기존 캐시백 10%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시는 오는 12월에는 연간 구매한도에 관계없이 발행 잔액을 별도로 판매할 예정이다.
선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인 돼지카드는 모바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청·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시에는 충전금의 1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이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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