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남면 무릉리 도로변을 주민들과 함께 참억새 군락지를 조성을 실시했다.
참억새 식제 모습.[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31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남면 무릉리 세계억새마을만들기' 기본구상 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는 사업 대상지 목록을 작성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주민들과 협의해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민둥산역 인근 물탱크 산업유산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했다.
또 참억새를 직접 생산하고 참억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협동조합 민둥산억새보존회가 주민들에 의해서 직접 만들어졌다.
그 동안 생산, 발육, 성장속도 등 참억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억새 관련 지식을 습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제품 개발을 위한 식재를 추진하고 있다.
유휴공간을 활용한 참억새 식재를 통해 지역 어디에서나 관광객들이 참억새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억새 식재 외에도 참억새, 억새프리저버드, 억새 히바리움볼펜, 억새천연염색 스카프 등 억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해 주민들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용규 센터장은 "남면 무릉리 어디에서나 참억새 군락지를 보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휴공간에 참억새를 다양하게 심어 세계 억새마을로 성장할 수 있게 주민들과 억새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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