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노후교량 난간 도색공사'를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2년 특수시책사업으로 각 읍․면을 연결하는 군도․농어촌도로 교량 중 난간 부식 등으로 인해 도로 미관을 저해하는 13여개 교량을 대상으로 약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난간 노후로 시인성이 저하된 교량에 미관을 고려한 도색으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교량 난간은 원재료의 색인 은색으로 단조롭지만 이번 사업에서는 노란색과 주황색을 활용한 감각적이고 색채감 있는 색깔로 도색해 보는 이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고 있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교량 난간 도색공사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추가사업에 대한 요구가 높아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노후 난간에 대한 도색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영월군 도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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