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절반가 최대 7000원대 판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는 치킨과 피자에 이어 탕수육으로 '반값' 상품을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가성비 중식 제 1탄은 '한통가득 탕수육'으로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7800원에 판매한다.
고객이 롯데마트 서울역점 델리코너에서 한통가득 탕수육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는 파트너사와 협의해 기존 물량 대비 3배 이상을 사전 기획하고 저렴한 가격에 탕수육을 선보인다.
'한통가득 탕수육'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650g 내외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대' 사이즈(450g~550g)보다 푸짐한 양이 특징이다.
'한통가득 탕수육'의 소스는 롯데마트가 자랑하는 FIC(Food Innovation Center)의 중식 셰프와 MD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대중적인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객관적인 맛 평가를 위해 6가지 버전의 소스 및 원육에 대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고, 수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했다.
최교욱 롯데마트 델리개발팀장은 "외식 물가 안정과 더불어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반값 탕수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성비 메뉴를 준비해 선택의 폭은 넓히고 외식비 부담은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