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던 8월 마지막 30~31일 이틀간 경기도에 최대 120mm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9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에는 5mm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고 수원 21도, 용인 20도, 시흥 22도, 평택 20도 등 비교적 선선한 기온을 보였다.
광명사거리가 폭우로 물에 잠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2.08.08 1141world@newspim.com |
30일부터 31일까지 대기 중 두꺼운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유입되면서 경기도에는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남부지역과 산간지역에는 최대 120mm의 강수량과 시간당 30mm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달 말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0도 등 17~20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2도 등 19~23도로 쌀쌀한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은 산사태와 하천범람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