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 건축환경 개선사업인 '호프 위드(HOPE with) 허그(HUG) 프로젝트'의 사업대상지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호프 위드(HOPE with) 허그(HUG) 프로젝트 시공 전과 후[사진=부산시] 2022.08.29 |
호프 위드(HOPE with) 허그(HUG) 프로젝트는 시와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016년,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해서 추진해오고 있다.
사업 대상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이나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100㎡ 내외의 소규모 공공건축물이다. 대상지별 5000만원 내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올해 초 사업대상지로 먼저 확정된 무지개 공동생활가정(북구)의 경우 지난 24일 새 단장을 마쳤다. 이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는 비공개 소규모보육시설로 4세 유아부터 초등·중학생까지 총 5명의 남아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재원을 후원하고, 디자인도스의 송지윤, 서현우 건축사가 설계를 맡아 시설 노후로 인한 단열과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을 위한 밝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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