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내달 유엔 총회서 '한미, 한일 정상회담' 열리나...바이든 참석

기사입력 : 2022년08월27일 03:29

최종수정 : 2022년08월27일 07:04

바이든, 내달 18일부터 사흘간 뉴욕 방문...총회 연설
방문기간 한미 정상회담 유력
기시다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도 유력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제77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미, 또는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1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뉴욕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20일 유엔총회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부터 진행되는 유엔 총회 일반 토의에서 정상 연설을 하는 한편 뉴욕을 방문한 주요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게될 전망이다. 

이 기간 윤석열 대통령도 유엔 총회에 참석, 정상 연설에 나설 것이 확실시 된다. 윤 대통령으로선 취임 후 첫번째 유엔 무대 데뷔가 되는 셈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한국을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유엔 총회 참석 요청을 받고 긍정적인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2022.05.22 skc8472@newspim.com

윤 대통령은 뉴욕 방문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게될 전망이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첫번째 정상회담을 가졌고,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도 만난 바 있다. 

뉴욕에서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두 정상은 7차 핵실험을 준비중인 북한및 북핵 대응, 윤 대통령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 추진 방안, 반도체를 비롯한 한미간 공급망 협력,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공동 대응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뉴욕 체류기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미도 점쳐진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7월 기시다 총리를 만나 "가까운 시기에 대화하기를 기대한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계승을 언급하며 한일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따라 뉴욕 유엔 총회를 계기로 윤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첫번째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있다. 외교 일각에서는 중국을 겨냥한 동북아의 강력한 동맹을 강조해온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이 한국과 일본과의 개별 정상회담 이외에도 한·미·일 정상회담 형태를 별도로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