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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저, 외교부 공관 때부터 군사경비지구…군이 경비"

기사입력 : 2022년08월26일 16:49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16:49

"청와대 때도 군에서 통합방호 맡아, 이상한 일 아냐"
경찰 맡던 사저 경비, 육군 제55경비단이 맡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이 한남동 사저 경비를 군에서 담당하는 것과 관련해 "과거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사용했을 때부터 군사경비지구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관저 경비를 군에서 담당하는 이유와 관련해 "청와대 관저의 경우 101경비단이 경내 출입통제를 담당하고,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이 산악지역 출입통제와 함께 공중 위협 등을 포괄하는 통합방호를 담당해 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달을 맞이한 10일 관저로 사용될 옛 외교부 장관 공관에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남산서울타워 전망대에서 디지털망원경을 통해 관저 내부를 바라볼 수 있다. 다음달 초 입주할 새 관저는 총 420평 구모로 주거동이 160평, 기존 공관의 리셉션장과 연회장 등을 개조한 업무동이 260평 규모로 알려졌다. 2022.06.10 leehs@newspim.com

대통령실은 "한남동 관저 일대는 국방부 장관 공관 등의 시설이 있어 과거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사용했을 때부터 '군사경비지구'로 지정돼 군에서 출입을 통제해 온 곳"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외교부 장관 공관이 대통령 관저가 된 상황에서 철저한 출입통제와 함께 더욱 정밀한 통합방호 대책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한남동 관저의 출입통제는 이미 군에서 담당하고 있고, 통합방호는 청와대 관저 때도 군에서 맡아온 만큼 대통령 관저의 경비 및 방호 업무를 군에 맡긴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다음 달 입주할 예정인 용산구 한남동 사저 경비와 방호를 육군 소속 수도방위사령부 제55경비단이 맡는다고 했다. 청와대 관저 경비는 경찰 101 경비단이 맡았었다.

이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검찰 출신 대통령으로 경찰에 대한 불신의 표현인가. 아니면 이준석 대표의 말처럼 '신군부'의 부활을 꿈꾸는 것인가"라며 "지금이 군사정권 시대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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