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익산쌀 2만7000여t을 CJ 햇반 원료곡 생산단지 25개소 등 총 53개소 식품기업들과 수도권 학교급식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단지 면적은 3360ha이며 지난해 3050ha 대비 10%가 증가했다.
기업 맞춤형 익산 쌀 단지[사진=익산시] 2022.08.25 lbs0964@newspim.com |
매출 규모 지난해 420억원(2만3000톤t)에 비해 올해 100억원이 증가한 520억원(2만7000t)으로 전년 대비 23%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생산관리를 거쳐 선별된 원료곡은 CJ 햇반, 하림 즉석밥, 본아이에프(본죽, 본도시락 등) 등에 공급된다.
시는 내년 기업 맞춤형 익산 쌀 생산 목표를 3만6000여t, 600억원으로 정하고 농산유통과 전담팀이 대기업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쌀 소비시장에서 고정적인 대형 소비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 선제적으로 대기업 등에 쌀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