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고급 한우를 낳는 우량암소를 조기에 선별해 지역 한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지원으로 2억원을 투입해 24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우량암소 조기선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가 우량암소 선별 사업을 펼친다.[사진=뉴스핌DB] 2022.08.23 goongeen@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개체의 우량암소를 조기에 선발해 투플러스(1++) 송아지를 생산하는 여건을 조성해 고품질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우량암소는 육질을 초음파로 진단하고 유전체를 분석하면서 현장컨설팅 등 종합적인 기술을 통해 종축개량협회에서 지정한 여러가지 기준에 맞게 해서 등록한다.
우량암소는 현재 171개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고 세종시는 48두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우량암소 100두 보유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해 우량암소 보유수를 점차 늘려가고 우수한 한우 생산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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