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서 조현동 작가의 '시간이 들려주는 이야기'전이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현동 작가의 60회 개인전으로 '시간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로 그동안 발표했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현동, 자연-경계, 33x33cm, 천에 아크릴과슈·자개 2017[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2.08.22 obliviate12@newspim.com |
조 작가는 자연의 순환과 경계에 대한 메시지를 꽃, 새, 나비, 물고기 등 자연의 물상들을 소재로, 천에 아크릴과슈, 은박, 자개 등의 재료와 현대적 조형성을 담아 표현했다.
무엇보다도 한국화 전통채색기법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 색채감과 표현법이 눈길을 끈다.
남원 출신의 조 작가는 원광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전주·일본·미국·독일 등 국내외 개인전 59회 등을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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