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60세 이상 위중증 87%·사망자 95%…표적방역 효과 '지지부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달 하루 사망자 100명 이상·위중증 900명대 가능성
고위험군 중증화 비상…위중증·준중증 병상가동률↑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최근 일주일(8월15~21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6378명으로 집계됐다. 전주(8~14일·12만3828명)의 1.02배 수준으로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확실히 감소세로 전환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방역 당국 진단이다.

확진자 수 추이와 달리 후행지표인 위중증·사망자 수는 본격적으로 증가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런 추세가 9월까지도 계속될 전망인 가운데, 방역 당국은 취약계층 모니터링을 재개하고 수도권 중심으로 당번 병원제도를 운영하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표적 방역을 지속하고 있지만 정책 효과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 고위험군 중심 사망자 증가…최근 일주일 새 421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531명이며, 이 중 60세 이상이 460명으로 전체 환자의 86.6%를 차지했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7월 4주(7.24~30) 239명→8월 1주(7.31~8.6) 209명, 8월 2주(8.7~13) 450명으로 증가추세다.

신규사망자는 64명이며, 60세 이상이 61명으로 95.3%였다. 사망자는 넉 달 만에 최다였던 전날 84명보다 20명 줄었으나 여전히 주 평균 60.1명을 웃돈다. 최근 주간(8.15~21) 사망자 수는 421명으로 전주(8.8~14·360명)보다 1.2배 많고 2주 전(8.1~7·216명)보다는 2배 는 수치다.

위중증·사망자 수는 신규 확진자 증감 후 2~3주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는다. 이날 확진자는 11만944명으로 일주 전 같은 요일 지난 14일 11만9603명보다 8659명 줄었다. 이달 들어 확진자 증가폭은 전주의 1.2~1.3배쯤 줄었다가 19일·20일 각 1주 전의 1.08배·1.03배 감소했다.

이처럼 지난달 보름이상 이어진 확진자 수 더블링 현상은 위중증·사망자 수로 이동해갔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초 위중증자가 많게는 900명대, 사망자 하루최대 140명 이상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8월말 개학·9월 추석연휴 간 유행세가 커진다면 위중증·사망 피해는 더 늘 수 있다.

방역당국은 이달 말 하루 평균 20만명 수준에서 정점 형성 뒤 유행세가 매우 느리게 줄 것으로 보고, 최대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고위험시설 방역강화·4차 접종 확대·표적 방역을 내세웠지만 효과를 두고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중환자 병상 가동률 50% 육박…고위험군 관리 불안

병상 가동률이 차오르는 속도가 심상치 않다. 자칫 현장 인력 부족 등으로 의료 대응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사안이다. 이날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45.3%(1801개 중 816개 사용)로 전날(44.7%)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준중증 병상 59.3%·중등증 병상이 43.8%가 찼다.

의료 대응에 여력 있다는 정부 측 입장과 달리, 의료현장은 긴장의 연속이다. 최원석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병상이 필요한데 바로 배정되지 못해 시간이 지체되는 환자가 있다는 이야기가 이곳저곳에서 들린다"며 "저희가 운영하는 병상도 다 차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 증가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944명으로 집계됐다. 2022.08.21 yooksa@newspim.com

응급환자인데 자리가 없어 애를 태우는 사례도 되살아나고 있다. 최 교수는 "코로나19 자체는 중증이 아니나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특수한 환자들의 경우 적절하게 치료받을 곳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전체적인 (병상)숫자를 늘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상태에서 응급한 다른 진료가 지속될 수 있는 의료체계 정비나 병상의 확보가 더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정부는 고령층·감염취약시설 보호에 집중하는 표적방역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바람과 달리 좀체 고위험군이 잡히질 않으면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로 재택치료 중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전화 건강 모니터링을 추가 대책으로 내놨다. 앞서 고령층·면역저하자 등에 대한 재택치료 모니터링이 폐지된 데 따라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터다.

지난 주말부터는 고위험 산모·영유아·중증 기저질환자 등 일부 코로나19 중증 응급환자가 휴일에도 신속 치료를 받을 수 있게끔 '수도권 주말 당번병원'이 시행됐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에 대한 먹는 치료제 처방을 늘리고, 백신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는 한편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 지역별 편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