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4대 종교 순례길과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인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교 대표자와 업무 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문체부 공모에서 '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으로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4대 종교 대표자들이 다이로움 익산여행 프로그램 진행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익산시]2022.08.20 lbs0964@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순례길 위주로 진행하는 당일 코스와 삼기면 죽청마을 대파니 힐링팜 등 마을에서 운영하는 민박업체를 활용해 익산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는 1박2일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종교는 관광객들에게 종교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4대종교의 성지가 모두 있는 익산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통해 삶의 여유와 활력을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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