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실시 9월 8일 까지
[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도내 병·의원 등이 입주해 있는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30까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병·의원 안전 점검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oneyahwa@newspim.com |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근린생활시설이나 복합건축물 내에 화재에 취약한 병·의원과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의 입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투석전문 병·의원 이용객의 경우 자력대피와 신속한 피난이 어려움에 따라 큰 인명피해로 발전할 수 있다.
지난 5일 경기도의 한 건물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4층의 신장투석 의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큰 인명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강원도 소방본부는 동일한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각 대상처를 대상으로 ▲오는 9월 8일 까지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9월 30일 까지 화재안전컨설팅, 멘토링, 간담회 등을 통한 교육홍보를 추진하며 만일의 화재사고에 대비해 준비한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화재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도내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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